"개봉판매·사용기간 경과 약 판매"...약국 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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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판매·사용기간 경과 약 판매"...약국 5곳 적발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7.01.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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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사경, 의약품 판매업소 단속...사무실에 약 보관한 도매상도

의약품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약국 5곳과 의약품 도매상이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의약품 판매업소를 단속해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 도매상과 약국 등 6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하고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의약품 도매상은 의약품 창고 이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보관한 혐의로 적발됐다.

아울러 개봉판매 금지 의약품을 개봉 판매한 약국 1곳과 사용 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조제실 및 대기실 약장에 사용 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한 약국 등 4곳도 적발됐다.

대전 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약국 등은 조제실이나 매장에 종업원도 많아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및 판매행위가 우려돼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전 특사경은 의약품 도매상의 불법 유통·관리,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및 판매행위, 불량 또는 사용 기간이 지난 의약품 판매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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