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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 "인보사 계기 확고한 규제 필요성 교훈 얻어야"
이광열 기자  |  etchoi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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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0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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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3일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약사단체가 "식약처는 이 사건을 통해 더 확고한 규제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주장에 나섰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은 3일 "인보사 취소를 통해 식약처가 얻어야 할 교훈"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지적했다.

건약은 "최초 인보사 문제가 불거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식약처는 인보사 임상·허가 과정에 대해 책임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5일 이의경 처장이 허가 및 사후관리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사과했을 뿐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책임자는 누구인지, 제도상의 허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사후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건약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보사의 사기행각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며 "관리 감독해야 할 식약처가 찾은 것이 아닌, 코오롱생명과학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건약은 식약처가 해야하는 역할에 대해 "어느 지점에 있었는지,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허가를 밟아가는 그 과정 과정마다 어떤 오류가 있었고, 부족함이 있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건약은 "인보사 취소를 단지 코오롱생명과학의 사기 행각으로만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의약품의 역사는 규제의 역사"라고 식약처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약은 "규제는 완화되거나 폐기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발전해야 하는 것이고, 식약처는 이 사건을 통해 더 확고한 규제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보사 사태 이후에도 바이오산업 육성화 방안만을 외쳐대고 발표하는 현 상황은 제 2의 인보사를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식약처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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