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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호주서 1상 승인받아'DWN12088' 9월부터 임상시험 착수
홍지연 기자  |  19171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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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2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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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21일 현지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9월부터 착수될 전망이다. 

특발성폐섬유증은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폐 기능을 상실해가는 간질성 폐질환으로, 치료가 어렵고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DWN12088은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가진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다. 회사는 전임상을 통해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 확보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글로벌 임상 승인에 앞서 DWN12088은 섬유증 치료제 약물 개발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 대상으로 선정됐고, 미국 FDA로부터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PRS저해제 DWN12088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데 이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한다. 폐섬유증 외 피부·신장·간·심장 섬유증 등 다양한 섬유질환에 대한 연구를 확대해 희귀 질환에 대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웅제약은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DWP14012, SGLT-2 억제제 DWP1600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등 다양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넥스트 나보타'를 준비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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