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토핏 영향?' 종근당바이오, 3분기 영업이익 58.1% 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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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토핏 영향?' 종근당바이오, 3분기 영업이익 58.1% 고공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9.11.20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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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8000만원 달성...매출도 350억원 기록

유산균 락토핏의 성장의 영향을 받은 종근당바이오가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한경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3분기에 매출액 3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26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3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28억원 대비 무려 58.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37.5% 증액됐다.

김한경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원료약 단가 인상 효과와 고환율 수혜 영향으로 파악된다"면서 "지난 분기 25억원에서 3분기 30억원으로 확대한 연구개발 인력의 공격적인 채용까지 감안하더라도 영업실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락토핏의 이번 분기에 545억원으로 전녀 대비 124.8%에 이른다"면서 "이에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공장 증설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종근당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내년 2분기 증설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증설 후 생산 규모가 100억원에서 300원까지 증가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3분기 주요제품의 매출은 베타락탐저해제인 '클라불란산칼륨(potassium clavulanate)'이 120억원, 항생제 원료 DMCT 81억원, 역시 항생제 원료 리팜피신(rifampicin) 34억원, 제2형 당뇨병치료제 아카보스(acarbose) 34억원, 락토핏 원료나 유거스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 22억원, 기타 5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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