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되거나 안전검사 요구 약' 한번에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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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되거나 안전검사 요구 약' 한번에 확인하자
  • 이광열 기자
  • 승인 2019.12.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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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의약 통합검색-국민청원안전검사시스템 운영

발사르탄에 이어 라니티딘, 리자티딘 등 발암물질이 함유된 의약품을 비롯한 각종 제품 문제로 회수되는 의약품이나 식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부기관의 온라인 사이트가 개설됐다.

특히 국민이 직접 의약품 및 식품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요청하면 해당 제품을 직접 수거해 검사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하는 서비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한층 강화한 모바일 시스템도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등 분산되어 있는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식·의약 통합검색’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통합검색 서비스는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해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담고 있는 식약처 운영 7개 사이트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7개 사이트는 식약처 대표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국민청원, 평가원홈페이지, 바이오 IT 플랫폼이다.

통합검색 결과 가운데에서 원하는 정보를 클릭하면 실제 정보를 갖고 있는 사이트로 연결돼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로 회수·판매중단 제품을 검색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나라 등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접속자 편의를 향상시킨 '국민청원안전검사시스템'(petition.mfds.go.kr)을 운영한다.

휴대폰에서 손쉽게 청원 등록과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첫 화면에 구성하고 청원 절차는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인공지능(AI)·챗봇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더욱 똑똑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식·의약 통합검색 및 국민청원 안전검사시스템 개편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시스템의 오타, 기능 오류, 개선사항 등을 제출하면 응모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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