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지난 5일 지오영 사옥에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시장애인소규모복지협회 산하 시설 20곳에 2500킬로그램(10킬로그램 250박스)를 전달했다.  

조선혜 회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에 위치한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에 겨울을 날 수 있는 김장 김치를 전달 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따뜻하고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그러한 좋은 마음으로 같이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담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경기가 어려웠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돌봐야 할 이웃들은 더욱 힘들 것"이라면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갖고 한번 더 돌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홍금화 서울시장애인소규모복지협회 회장은 "올해에도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주셔서 소규모 장애인 시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큰 시설에 비해 소규모 시설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곳이 많지 않은데,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좋은 인연이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과 소규모시설연대에서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정우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