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에볼라 치료제 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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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 에볼라 치료제 연구 지원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4.11.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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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이뮨메드 연구, 에볼라 효능 가능성 확인키로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세계 곳곳에서 서둘러 치료제 또는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다.

사업단은 최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작용해 다양한 바이러스 병리작용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연구과제에 대해 에볼라 바이러스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인 ㈜이뮨메드에서 주관하고 있는 '바이러스감염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신개념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능을 나타내며, 내성바이러스 출현 등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가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연구이다.

사업단과 주관기관인 이뮨메드는 이번 과제에 대해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에 동의했고, 이후 외부 전문가 자문 및 심의를 거쳐 추가 연구 지원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이뮨메드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BSL4 시설을 갖춘 에볼라 연구 전문기관에 물질을 보내 동물실험(기니피그(설치류), 원숭이)을 위탁 실시해 에볼라 바이러스에서의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단은 해외 기술이전 2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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