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인천성모, 말기암 환자초청 음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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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천성모, 말기암 환자초청 음악 공연
  • 이광열 기자
  • 승인 2015.08.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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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학생 오케스트라단 연주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20일 말기 암환자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었다.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인천혜광 시각장애 오케스트라단은 이날, 인천성모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입원한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를 가졌다.

인천혜광학교는 시각장애 특수학교로 오케스트라단은 학생, 동문, 시각장애교사 등 57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각장애 학생 13명은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 '감사해요' 등 총 7곡을 선사했다.

인천혜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오늘의 연주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잔잔한 희망과 감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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