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원칙 엄중 무책"...당사자 대기발령 조치
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3월 전산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업체선정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로 일부 직원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24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우선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직원에 대해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등 인사 조치를 취했으며, 수사결과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단은 발주 및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보화사업 전담 지원조직 구성'(2018년)을 시작으로 '공정성 확보를 위한 계약관련 제규정 일제 정비'(2019년) 등 계약업무 전반을 개혁하고 있다"고 했다.
건보공단은 또 "2018년부터 진행 중인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혁의 제도화를 통해 업무수행과 관련한 사업 등에서 한 점 의혹도 없이 업무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며, 과거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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