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13조원에 액셀러론 파마 인수 추진
상태바
MSD, 13조원에 액셀러론 파마 인수 추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29 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수위한 사전협상 진행 보도

액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 인수설이 보도된 이후 실제 구매자로 MSD가 지목됐다.

블름버그 통신을 통해 구매자를 알 수 없는 가운데 110억 달러(한화 약 13조원)에 앨셀러론 파마의 인수설이 제기한 다음날인 28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MSD가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액셀러론 파마 인수를 위한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주 안에 협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됐으며 인수금액은 110억달러 또는 주당 180달러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같은 날 뉴욕타임즈는 인수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는 소식통인용 보도가 이어졌다.

액셀러론 파마는 FDA로 부터 희귀의약품과 혁신적치료제 지정을 받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소타터셉트(sotatercept) 등의 임상단계 희귀의약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외 FDA로 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전신경화증 치료제 후보 ’ACE-1334’ 등이 있다.

한편 블름버그통신에서 액셀러론 인수설이 제기되자 업계는 액셀러론의 지분 11.5%를 보유한 BMS 등이 유력한 후보로 예측되기도 했다. 실제 소타터셉트는 BMS와 공동개발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