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협, 서울·5대광역시 건기식 섭취자 151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의 58% 가량이 건강기능식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섭취하는 성분은 비타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 내 거주하는 만 20세~69세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58.5%가 건강기능식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건강이 안 좋을 때만 가끔씩 섭취한다는 응답과 환절기 등 특별한 계절에만 섭취한다는 응답은 각각 22.3%, 16%로 나타났다.
섭취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는 비타민과 홍삼이 각각 53.5%와 38.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오메가-3(25.8%), 칼슘(9.2%), 프로바이오틱스(8.0%), 루테인(4.7%) 순이었다.
제형의 경우 비교적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알약형이 47.8%로 우세했고, 액상형태(파우치)와 캡슐형태가 20% 내외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말 및 과립형의 섭취율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본인이 섭취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비타민류, 홍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주요 원료들에 대해 85% 이상이 만족의사를 표했으며, 재구매 의향 역시 90% 수준으로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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