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후보자 "취약지·만성질환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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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후보자 "취약지·만성질환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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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통해 보건복지정책 소신 밝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필수적인 의료 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취약지·만성질환 대상 동네병의원의 비대면진료 활성화(제도화)가 포함돼 있다.

정 후보자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꿈꾸고 있는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4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체계 정비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개선을 언급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 및 지역 감염병전담병원 건립, 의료인력 양성 및 확충, 상병수당 도입, 신속한 백신·치료제 개발체계 구축, 과학방역체계 등을 거론했다.

필수적인 의료 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체계 구축도 언급했다.

지역 필수 의료체계 육성, 취약지·만성질환 대상 동네병의원의 비대면진료 활성화(제도화),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이다.

또 돌봄과 의료가 융합된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체계 혁신, 지속가능하고 두툼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달성방안 등도 거론했다.

한편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5월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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