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시빈, 알코올중독 치료에도 효과적 2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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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시빈, 알코올중독 치료에도 효과적 2상 결과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8.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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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버섯 성분 우울증 치료개발외 치료영역 확대 예고

환각버섯 성분 실리시빈이 실로시빈(Psilocybin)이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자 임상결과를 발표됐다.

뉴욕대 랭곤헬스병원 연구팀이 자마(JAMA) 정신과에 24일 발표한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는 성인환자의 실로시빈 보조요법과 위약 비교 과음을 한 일수 비교' 연구에서 투약 8개월 후 48% 환자가 술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약대조군으로 항히스타민제 디펜히드라민을 복용한 군에서는 24%가 음주를 중단했다.

2상(NCT02061293)임상은 총 9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32주간 추적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해됐다. 실로사빈군은 1일 2회 고용량이 투약됐으며 대조군은 디펜히드라민을 복용했다.

연구는 2014년 3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9일 사이 모집된 알코올 의존 진단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인종의 환자군으로 평균 연령은 46세였다.

결과 32주간의 기간동안 과음한 날의 비율은 실로시빈군이 9.7%, 디펜히드라민군이 23.6%로 평균차이는 13.9%였다. 일일 알코올 소비량도 낮게 조사됐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했다.

연구진은 심리적인 효과를 갖는 약물인 만큼 통제된 환경 속에서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를 위한 추가연구 진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추가적으로 마약중독 등에 대한 치료등에도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해석했다.

논문: doi:10.1001/jamapsychiatry.2022.2096

Clinicaltrials: NCT0206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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