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키로나 처방 의료기관 수 공개 등 관련 정보위 재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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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로나 처방 의료기관 수 공개 등 관련 정보위 재개최 검토"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9.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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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사원 의견 수용...투명한 정보 공개 위해 최선"

방역당국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처방 의료기관 수와 목록 공개와 관련해 정보위원회를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서면 답변했다.

7일 답변내용을 보면, 남 의원은 렉키로나주 처방 의료기관 수 및 목록 공개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한 견해와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이후 특정 치료제의 의료기관 처방실적 등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정보공개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비공개 결정된 유사 청구건을 참고해 비공개 결정한 바 있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이어 "앞서 위원회는 '정보 수집 목적이 공급·수급 관리에 있는 등 의료기관별·진료의사별 처방 실적 등의 파악에 있지 않다'는 우리 기관 의견을 상당 부분 수용했고, 감사원은 이에 대해 '심의위원회에 정보공개가 가능한 논거와 불가능한 논거 모두를 제시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러한 감사원의 의견을 수용해 해당 건에 대한 정보공개위원회 개최 등을 검토 중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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