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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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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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선호도 기질에 따른 유전자 발현 차이 최초 규명 

기질적으로 서로 다른 위험 선호도를 보이는 그룹 간에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뇌 조직의 유전자 발현에서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정훈∙김화영 교수∙곽명지 연구원과 가톨릭의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정연준∙정승현 교수 연구팀은 위험 선호도 기질에 따라 내측전전두엽에서 서로 다르게 발현하는 477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행위중독학회 학술지 행위중독저널(Journal of Behavioral Addic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독 환자 대부분은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돼도 중독 대상 물질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약물중독뿐 아니라 도박 장애와 같은 행위중독 환자에게서도 나타나며, 위험 선호도를 결정짓는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나타낸다. 

도박 장애에 대한 취약성과 위험을 추구하는 행동의 기저에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연구는 유전체 연관분석을 통한 단일염기다형성(염기서열 중에서 하나의 염기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화)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개체의 특정 뇌 조직에서 발현된 전사체 전체를 심도 있게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도박성게임 훈련을 통해 한 번에 얻는 보상의 크기는 작지만, 회수가 지날수록 최종적으로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되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위험 회피군과, 반대로 한 번에 얻는 보상의 크기는 크지만, 회수가 지날수록 최종적으로 더 적은 보상을 얻게 되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위험 추구군을 분리했다.

이들 뇌에서 내측전전두엽과 중격측좌핵을 분리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전사체의 발현을 분석했고, 각각 477개와 36개의 유전자 발현에 양적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 중 위험 회피군에 비해 위험 추구군의 내측전전두엽에서 그 발현양이 현저하게 낮은 유전자들에 대해 기능농축분석(특정 유전자가 관여하는 세포 작용원리, 기능, 신호경로 분석 방법) 및 단백질 상호작용 망분석을 수행해 위험 추구 행동의 기여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군을 선별해 냈다.

이번 연구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특정 뇌 부위에서 위험 선택 행동에 따라 실제로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들을 찾아낸 것에 의의가 있으며 중독질환에 취약한 의사결정 장애의 유전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위험선택 행동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적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준 교수는 “앞으로 세포를 종류별로 분리하고, 단일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자 발현 차이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뇌과학원천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외상성 뇌손상 치료용 나노입자 개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강동완 전임의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강동완 전임의

직접적인 치료법이 없는 외상성 뇌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외상성 뇌손상 치료용 나노자임 물질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외상성 뇌 손상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강동완 전임의) 교수팀이 독자 개발한 세리아 나노자임 기반의 ‘CX201’을 외상성 뇌손상 동물 모델에 투여해 이차 뇌손상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부 외상 이후의 뇌손상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신경 손상인 일차성 손상과 그 이후의 세포독성,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등에 의한 이차성 손상으로 나뉜다. 외상성 뇌 손상 치료 분야는 수술 외 지혈이나 뇌압 관리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뿐이며 손상 기전을 직접 목표로 한 치료제는 아직 승인된 바 없다.

특히 이차성 손상 기전 중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는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뇌손상 직후 폭발적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면 염증 반응 및 추가적인 뇌손상을 막을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효과로 뇌손상을 줄이는 초소형 산화세륨 나노입자인 ‘CX201’을 개발했다.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된 이 입자는 생체 투여가 가능하도록 독성 용매가 없는 수용액 상태에서 합성됐다. CX201은 수용액 상에서 직경 약 6.49㎚의 잘 분산된 상태로 존재한다. 

연구팀은 뇌손상을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CX201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CX201 투여군과 대조군(생리식염수 투여군)으로 나눠 실제 임상시험을 모사한 이중 눈가림 동물 연구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투여 후 3일차부터 CX201 투여군의 신경학적 중등도 점수(mNSS)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아지기 시작했고 14일차까지 낮은 점수가 유지됐다. 

특히 CX201 투여군은 자세, 걷기, 균형 등의 운동 기능과 관련된 점수에서 대조군에 비해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X201의 정맥 투여가 뇌 손상을 유발한 동물 모델의 신경학적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행동신경학적 회복 속도와 함께 CX201의 뇌 조직 염증 억제 및 활성 산소 제거 효과도 함께 확인했다. 
     
CX201 투여군은 병변 주변부에서 대식세포, 미세아교세포, 호중구와 같은 염증 세포의 침윤과 신경세포 사멸이 대조군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다.

또한 외상성 뇌손상 유도 후 72시간 후 산화스트레스의 지표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CX201 투여군에서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CX201이 손상된 뇌조직에서 직접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염증 반응 및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CX201을 기반으로 외상성 뇌손상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승훈 교수는 “세리아 나노자임은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 등 중증 급성 염증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보여왔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외상성 뇌손상 분야에서도 세리아 나노자임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상성 뇌 손상이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인 만큼 CX201이 향후 후보 약물로 개발될 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메디슨(Nanomedicine: Nanotechnology Biology and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스마트병원 1위 선정 

삼성서울병원이 9월14일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한 2023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 (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 세계 30위, 국내 병원 중 1위로 발표되어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또 같은 날 동시 발표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도 암병원이 국내 1위(세계 6위)로 선정되어 암 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총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스타티스타 사는 ‘스마트 병원’ 평가 기준으로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꼽고 있으며,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뒤 의료자문단의 질적 평가를 거쳐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1개 항목 역시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 비전 ‘미래 의료의 중심 SMC’ 을 선포하고 첨단 지능형 병원을 추구해 오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서 검증하는 IT 인프라 인증 과정인 ‘인프람(INFRAM, 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7등급(Stage 7)을 획득하기도 했다.

암 치료분야에서도 아웃컴북을 발간하면서 치료 우수성을 공개하고 있는 등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뉴스위크 스마트병원 국내 1위-2년 연속 선정 및 암병원 국내 1위 선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이 국민에게 약속한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의료혁신과 중증 질환 치료 모두 착실히 성과를 이루어 나가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암생존자’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그램 진행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9월 15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청년암생존자를 위한 One-day 아카데미 ’#끼리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암생존자를 대상으로 △ 암생존자 멘토 북토크(「끝장난 줄 알았는데 인생은 계속됐다」저자 양선아 작가) △ 의료진 건강토크(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 우리끼리 토크 ‘너와 나’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그램 이후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원이 아닌 청년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인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개최해 청년암생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관리에 대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암생존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를 통해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종료된 암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전담인력의 1:1 맞춤상담을 비롯해 평일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암생존자를 위한 주말교육, 암생존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그리고 연령별·암종별·성별 등 암생존자의 특성에 따른 ’One-day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ZEP 건강상담센터 오픈 

경희의료원은 홍보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 ‘건강상담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경희의료원 ZEP 건강상담센터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을 통한 디지털 건강상담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추후 건강상담 외에도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하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을 오픈한 이유는 최대 5만 명이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접속방법이 간편해서 연령이 높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경희의료원 ZEP 플랫폼인 ‘건강상담센터’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병원 앞 야외 건강상담공간, 병원 내부의 세미나실 및 아카이브존이다. 각 공간은 건강상담, 교육 및 행사, 건강정보(예방,관리,치료)와 병원 공식채널을 모아놓은 아카이브 공간 등으로 구비돼 접속한 분들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신경외과 과장)은 “초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홍보팀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경희의료원의 ZEP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평소에 건강에 대해 궁금점과 불안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ZEP 플랫폼은 접속방법이 간편해서 기존의 게더타운으로 상담할 때보다 중장년·노년층까지 편하게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서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기존의 3종(게더타운, 제페토, 아트스텝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외에도 ZEP까지 4종을 자체 기획, 제작 및 운영하게 됐다. 메타버스 디지털 공간 내에서 건강상담을 지속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근한 병원으로 다가가는 동시에 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한 초점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

일산백병원, '생명나눔·장기기증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생명나눔 주간(9월12~18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펼쳤다.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로비에선 ‘생명잇기’와 함께 생명 나눔 켈리그래피(손글씨) 전시회를 열었다. 외래 계단에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래핑 광고도 설치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장기기증은 ○○○이다’, ' 생명나눔은 ○○○이다’ 댓글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펼쳤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기증절차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장기(조직)기증 희망자도 등록했다. 

15일에는 교직원 식당 앞에서 ‘장기기증 퀴즈’ 이벤트를 통해 그린리본 마스크와 장기기증 홍보물을 배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정성원 장기이식센터장(외과 교수)은 “1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이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말한다.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기념주간이다.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3일 오후 2시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0년 10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산병원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감염체계인 “I-SMART”시스템을 개발 ·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스마트 의료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한 지역단위 네트워크 시스템의 선도적인 구현을 통해 병원 규모와 성격에 관계없이 확산 가능한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의 스마트병원 확산에 기여 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에 일산병원은 그동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스마트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한 공공병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프레지턴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의 현장진행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병원이 가져올 미래의료」 라는 주제로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권순용 회장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이 나서 「보험자병원의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일산병원만의 공공의료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확산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일산병원 박민현 스마트혁신부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유수영 헬스케어ICT연구센터장이 각 병원의 성공적인 스마트병원 구축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Randi Munk 주한 덴마크 대사관 보건참사관의 「덴마크 슈퍼병원 모델과 민관 파트너십」에 대한 주제발표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신욱수(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조승연(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인천의료원장), 오성진(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 이지선(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유수영(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ICT연구센터장), 박경수(삼정회계법인 상무), 홍성표(피플앤드테크놀로지 대표)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공병원 디지털 전환의 운영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산병원이 그간 스마트병원 사업 선도기관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며 “이번 심포지엄이 공공기관으로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공공병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으로 스마트병원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9일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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