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46억 급여비 횡령사건' 감사원 감사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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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46억 급여비 횡령사건' 감사원 감사로 이어지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10.0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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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강력한 감사 통해 발본색원해야"
조규홍 장관 "동의한다"

건강보험공단 직원의 '46억원 급여비 횡령사건'과 관련, 국회가 감사원 감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해외로 도피한 최모 팀장이 총 18차례에 걸쳐 46억원을 빼갔다. 많은 위원들이 이 사건에 대해 질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복지부에서 자체 감사 중인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여러 가지 분야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은 위원이 가지고 있다. 시스템적으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강 의원은 특히 "복지부 감사내용을 국민들이 신뢰할까 하는 우려도 없잖아 있다. 그래서 자체 감사를 하고는 있지만 감사원 감사를 통해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누군가는 반드시 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동의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반드시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져야 두 번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것이다. 강력한 감사를 통해서 발본색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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