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11일 공식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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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11일 공식 개소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8.05.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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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경기북부 외상환자 신속 이송 가능해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4년 11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갖춰 11일 공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를 말한다.

2012년부터 지리적 접근성, 인구 수 등을 고려해 전국에 총 17개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됐으며,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총 11개 외상센터가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안동병원과 경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개소를 앞두고 있어서 대구·경북 권역의 외상진료 공백이 해소되고 전국적인 외상진료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박재찬 응급의료과장은 “2018년은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대책을 바탕으로 권역외상센터의 양적인 확대 뿐 아니라 외상진료의 질적인 향상에도 힘쓰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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