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루시그, Ph+ALL 1차치료 전진배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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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루시그, Ph+ALL 1차치료 전진배치 가능할까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2.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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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월 세션 토론 전 글리벡과 비교 3임상 초록 사전 공개

다케다의 백혈병치료제 아이클루시그(포나티닙/국내 공급 오츠카)가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구성백혈병(Ph+ALL) 1차치료 환경에서 1세대 약물인 이매티닙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15일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2월 플레너리 시리즈 세션에 앞서 토론 주제인 Ph+ALL 1차 치료환경에 아이클루시그와 이매티닙(글리벡)의 효과를 비교평가한  PhALLCON 3상(NCT03589326) 연구결과에 대한 간략한 초록 자료를 사전 공개했다.

임상은 새로 진단된 Ph+ ALL 환자 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는 화학요법과 함께 포나티닙(164명), 이마티닙(81명)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4주를 1주기로 하는 관해 유도요법 첫 3주기 즉 12주 치료이후 포나티닙 그룹은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음성 완전 관해비율이 34%, 이마티닙은 17% 였다.

또한 데이터 컷오프(2022년 8월) 기준 78명이 투약(포나티닙 41%, 이매티닙 12%)중이었다. 투약의 중단사유는 조혈모세포이식 (31% vs 37%), 이상반응(12% vs 12%), 효과부족 (7% vs 26%) 등이었다. 관찰기간 중앙값은 포나티닙 20개월 및 이매니틴 18개월 기준이다.

무사건생존기간은 포나티닙은 중앙값 도달이전, 이메티닙은 중앙값 도달 상태에서 위험비(HR)=0.652, 95% CI 0.385–1.104)로 개선의 경향성을 제시했다.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도 개선(HR=0.455)의 경향성도 확인했다. 이상반응은 유사했다.

ASCO는 이같은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15일(한국시간 16일 새벽)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 순으로 2월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출처: ASCO
출처: A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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