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마운자로 2건의 3상서 체중 최대 2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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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마운자로 2건의 3상서 체중 최대 26.6% 감소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7.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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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MOUNT-3/4 결과 발표...72~88주 장기투약 임상

릴리의 2형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가 체중을 최대 26.6% 감소시켰다는 추가임상 결과를 제시했다.

릴리는 27일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은 체중 관련 합병증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SURMOUNT-3/4 등 2건의 3상 티르제파티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URMOUNT-3 3상은 투약전 12주간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 상담등 생활습관 개선을 진행한 이후 72주간 위약대비 마운자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생활습관 개선기간 동안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를 무작위배정 72주간 투약한 결과, 마운자로 복용군에서  21.1%의 추가 체중 감소를 달성, 결과적으로 84주차에 총 체중감소는 26.6%였다.

SURMOUNT-4상에서는 우선 36주간 마운자로 투약을 진행한 결과 21.1%의 체중감소을 달성했으며 추가적으로 52주간 더 투약한 환자군에서 6.7%의 추가 체중감소가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88주차에 총 평균체중감소는 26.0% 였다.

두 임상에서 이상반응은 위장관 관련 반응으로 일반적으로 경증과 중등도였다. 세부적임 임상결과는 오는 10월  ObesityWeek 컨퍼런스와 저널에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릴리의 제프 에믹 의약품개발 담당 수석은 "투약방식을 달리하는 2건의 임상에 가장 높은 수준의 체중감소를 제시했다" 며 "이번 임상은 위약군에서 요요현상 등을 고려 비만은 치료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만성질환과 유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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