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첫발을 내딛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는 그동안 어떤 성과를 냈을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의료용마약류 취급보고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마약류통합관리센터의 5년간 주요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통합관리센터로 지정돼 관련 시스템 구축과 운영, 정보수집-분석, 데이터 활용-제공, 제도 및 시스템 교육-홍보,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도의 그간의 주요 발전내용을 보면 제도 시행후 2019년 6월 1차 제도 시행 계도기간이 종료됐고 2020년 2차 시행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함께 2월 환자용 내 투약이력조회서비스와 6월 의사용 마약류 의료쇼핑방지 정보망이, 7월 연구자용 데이터 활용 자료개방서비스가 구축돼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2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마약류통합관리센터의 5년간 주요 성과을 보면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크게 마약류 취급정보 통합관리를 통한 오남용, 불법사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지난 4월30일 기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입자수는 7만3642개소, 누적보고 6억4000만건 이상, 일일보고 50~60만건이었다.
또 데이터분석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모하고 있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현황 리포트를 지난해말 기준 누적 1만4444명, 국가 마약류 연간 사용통계를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제도-시스템 교육, 홍보를 통한 제도 이해 및 시스템 활용도 제고중이다. 지난 4월30일 기준 취급보고 제도 및 시스템 온오프라인 교육을 427회 시행했으며 7만3763명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콘텐츠 개발 및 배포도 34만893명에게 제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