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불법취급 의심 의료기관 20곳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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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불법취급 의심 의료기관 20곳 집중 점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9.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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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

식약처가 마약류 불법취급 의심 의료기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고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하고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TF’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를 구입*했으나 구입·투약 등 취급보고를 전혀 하지 않은 의료기관 ▲프로포폴을 사용한 후 잔여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최종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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