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방접종에 소아가산 적용·인플루엔자 NIP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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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방접종에 소아가산 적용·인플루엔자 NIP 확대 필요"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1.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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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전문위원, 질병청 예산안 검토보고서 통해 지적
고혈압·당뇨 등록사업 지원범위 확대도

국회가 국가예방접종에 소아가산을 적용하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을 63~64세 만성질환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경윤 전문위원은 질병관리청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13일 검토보고서를 보면, 정 전문위원은 "국가예방접종은 영유아 예방접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소아청소년과에서 국가예방접종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접종시행비에 대한 추가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아가산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 고령층 지원은 65세 이상에 한정되고 있으나 이를 63~64세 만성질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전문위원은 고혈압·당뇨환자 등록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65세 이상 등록 환자에게 진료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30~64세 환자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등록관리를 통한 지속치료율 향상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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