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아크로바아옴 개발 '에벨로' 결국 법인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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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크로바아옴 개발 '에벨로' 결국 법인 해산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1.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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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및 건선 관련 3개 후보 모두 개발실패

마이크로바이오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오던 에벨로(Evelo) 바이오사이언즈가 해산키로 결정했다.

에벨로는 지난 2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해산을 통한 이사회 전원의 사임소식을 전했다.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등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오옴 치료제 후보 모두가 임상개발에 실패함에 따른 결정이다.

우선 아토피피부염 관련 EDP1867와 EDP1815는 각각 4월 1상 임상개발중단됐으며 5월 2상 임상에서 실패했다. 이후 건선 치료후보약물인 EDP2939은 지난 10월 2상의 개발 실패를 보고했다.

이후 한달만에 법인해산을 결정하고 해체수순을 밝게 됨에 따라 대표적인 마이크로바이오옴 치료제 개발사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이외 핀치(Finch) 테라퓨틱스 역시 지난 8월 다케다와 협업이 종료되는 등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20년 리터(Ritter)사 역시 퀄리건(Qualigen)사에 인수된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이 아예 제거됐다.

현재 로슈와 헙업증인 신로직(Sylogic)의 마르셀렉코박(Marselecobac) 정도만이 3상 단계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레비타요(페링)가 지난해 12월, 보우스트(세레스)가 올해 4월 FDA 승인을 받은 가운데 이를 추격하는 생명공학사이 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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