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가 방사성의약품 개발사 포인트 바이오파마 글로벌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릴리는 27일 3상 임상개발단계의 PNT2002 등을 보유한 포인트사의 인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주주들이 주식 공개모집에 참여하지 않아 인수절차가 지연됐으나 혼재된 PNT2002 3상 1차 분석결과 이후 주가가 매입가격 12.5달러 이하로 낮아지면서 합병에 속도를 내게됐다.

릴리는 "포인트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암에 대해 진전가능성이 높은 방사성 리간드 치료법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며 "머지않은 미래에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방사성 리간드 치료법을 제공하고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합병의 의미를 설명했다.

릴리의 공개매수제안은 더이상의 추가연장 없이 22일 만료되었으며, 발행 주식의 약 67.97%에 해당하는 72,788,215주를 매수 완료했다. 이후 릴리는계획된 2단계 합병을 통해 POINT 인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주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