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암질심 위원 40명 확정...위원장엔 삼성서울 임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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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암질심 위원 40명 확정...위원장엔 삼성서울 임호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3.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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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위원 중 17명 연임...김국희 약제관리실장도 위원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항암제 급여 첫 관문 문지기 역할을 할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40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가 맡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10기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을 확정하고 최근 공개했다. 임기는 2월16일부터 2026년 2월15일까지 2년 간이다.

이번 10기 암질심은 전문학회 중심으로 개편돼 새롭게 변모했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암질심 운영규정을 개정해 10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대한의학회장 추전 전문가 9명을 전문학회장 추전 임상전문가 25명으로 변경하고,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과 고형암·혈액암 약제심사 담당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을 추가한 게 주요 내용이다.

회의 참석위원 수도 기존 18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전문학회장 추천자를 9명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심사평가원은 개정 규정에 맞춰 위원 후보를 추천받아 4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9기 위원 중에서는 17명이 연임한다.

구체적으로 10기 암질심에는 임호영(삼성서울), 전홍재(분당차), 류정선(인하대), 이상훈(세브란스), 이석환(강동경희대), 주관중(강북삼성), 이근호(서울성모), 한정우(연세암), 최혁순(고대의대), 박선자(고신대복음), 박병규(공단일산), 강신혁(고대안암), 이경은(이대목동), 이근욱(분당서울대), 김동욱(단국대), 이세영(중앙대), 조상현(원자력), 이재련(서울아산), 안중배(연세암), 지웅배(고대안산), 우상욱(고대구로), 장준호(삼성서울), 이정옥(분당서울대), 장명희(공단일산), 이준서(인천성모), 곽범석(동대일산), 이경훈(서울대), 김진석(세브란스), 오석중(한양대), 박선철(공단일산), 최종원(공단일산), 강형진(서울대), 민창기(서울성모), 서인영(국립암센터), 김동숙(공주대), 김헌성(서울성모), 정현철(연대의대), 김시영(심사평가원), 윤휘중(심사평가원), 김국희(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임호영 교수다.

9기 위원으로 참여했던 강진형 교수, 이대호 교수, 안정훈 교수, 장선미 교수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암질심 회의일정도 공개했다. 올해 회의는 총 9번 열리는데 1차 회의는 1월31일에 이미 마쳤고, 10기 위원이 참여하는 첫 회의는 3월6일에 진행된다.

이어 4월17일, 5월29일, 7월10일, 8월28일, 10월2일, 11월13일, 12월18일 순으로 7번의 회의가 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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