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보건의료인들 '러시'...김윤,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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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보건의료인들 '러시'...김윤, 후보 확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3.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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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약사회 전현직 임원들 국민의미래에 공천 신청
김선민, 조국혁신당 영입인재...강청희, 민주 강남을 후보로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이른바 여야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노크한 보건의료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윤(58) 서울의대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고,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5호인 김선민(59) 전 심사평가원장도 조만간 후보로 정해질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여야 비례대표 위성정당 후보에 많은 보건의료인들이 도전장을 냈다.

우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는 강대식(62) 전 의사협회 부회장, 강병령(62)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 김일옥(62) 현 간호협회 홍보위원장, 김경애(61) 현 간호협회 총선기획단장, 김영희(50) 현 간호협회 대외협력 위원, 최미영(55) 현 약사회 부회장, 임상규(73) 현 약사회 감사, 장명석(45) 현 젊은간호사회 회장, 곽지연(49) 현 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이 공천 신청했다.

김장한(59) 현 울산의대 교수, 양지나(53) 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과 전공의, 이레나(56) 이대의대 교수, 이은혜(55) 현 순천향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등도 눈에 띤다.

또 안성훈(54) 전 대통령비시설 사회수석, 이건식(66) 전 복지부장관 비서관, 장지호(36) 전 닥터나우 CRO, 주지현(34) 현 서울대 의학연구원 환경의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도 공천 신청자 명단에 올랐다.

의대증원에 찬성하는 입장을 내 이른바 의료계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힌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10일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공개 오디션에서 1등으로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비례 순번이 12번으로 알려져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선민 전 심사평가원장은 영입인재 5호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는데, 아직 순번은 정해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5호인 강청희(59) 전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전 의사협회 상근부회장)는 서울강남을 후보로 확정돼 예비후보로 이미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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