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대전에 4300억원 투자 생물학 원료 생산시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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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대전에 4300억원 투자 생물학 원료 생산시설 신설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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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생명과학부문 최대투자....28년말까지 300개 일자리 창출

독일 머크는 3억 유로(한화 4350억원) 이상을 투자, 대전에 생물학제제 원료 생산시설을 새롭게 신설한다.

머크의 북미지역 생명과학 사업부인 밀리포어시그마(MilliporeSigma)는 20일, 대전에 생물학제제 원료 생산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태지역에서 진행하는 생명과학 사업부문의 최대 투자규모로 이번 투자로 28년말까지 3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줄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제조시설은 43000평방미터의 규모로 생명공학 및 제약사의 공정개발, 임상연구 및 생물학제제의 상업적 제조를 지원할 건조분말 생산, 세포배양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는 생산시설은 물론 유통센터와 자동화된 창고등이 포함된다. 

머크의 생명과학사업부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 대표는 "아태지역에 생명공학, mRNA 및 유전자 치료와 같은 첨단 혁신 연구, 제조 및 서비스분야의 수많은 업체들이 있다" 며 "이 지역에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는 머크와 지난 23년 5월 생물학제제 공정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투자 결정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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