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텐시티·소틱투·포텔리지오, 4월1일부터 건보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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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텐시티·소틱투·포텔리지오, 4월1일부터 건보적용 예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3.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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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목록표 개정 추진...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도
큐프로펜 등 27품목은 자진취하 등으로 급여목록 삭제

한국다케다제약의 거대세포바이러스치료제 리브텐시티정200mg(마리바비르) 등 신약 3개 제품이 4월 1일부터 새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전망이다.

에쿨리주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스클리주도 새로 목록에 오른다. 반면 기등재의약품 중 큐프로펜정 등은 급여목록에서 퇴출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먼저 건강보험공단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이 결정된 리브텐시티정200mg이 신규 등재된다. 상한금액은 19만4500원이다. 이 약제는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2가지 위험분담계약이 체결됐다.

상한금액협상 생략절차로 신규 등재되는 약제들도 있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의 판상건선치료제 소틱투정6mg(듀크라바시티닙)과 한국쿄와기린의 항암제 포텔리지오주20mg이 해당 제품들이다. 이들 약제는 각각 새로운 계열의 신약과 생물의약품으로 약가협상생략기준금액(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100%) 이하를 수용해 건보공단 약가협상이 생략됐다. 상한금액은 소틱투정 2만4919원, 포텔리지오주 137만4875원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솔리리스주가 오리지널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주도 신규 등재된다. 상한금액은 251만4858원으로 현 솔리리스 상한금액(513만2364만원)의 약 49% 수준이다.

약제목록에서 퇴출되는 약제들도 있다. 사유별로는 품목허가 자진취하 16개, 수출용 전환 3개,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 3개, 양도양수 삭제 5개 등 총 27개다.

자진취하의 경우 한림제약 큐프로펜정·레보잘정, 대원제약 타페인주사·유트롤정2mg·헬포빈인퓨전주사액·코트림주사액, 대웅제약 베아빌리정5mg, 휴온스 휴로타딘점안액0.2%, 일양바이오팜 레보티잘정, 풍림무약 씨티리진정, 삼진제약 삼진히드랄라진염산염정과 주사, 제이더블유신약 듀얼테라정60/5mg, 제뉴원사이언스 케이세틸정, 그린제약 그린태고액10%·그린안티셉액 등이 포함돼 있다.

유효기간 만료로 퇴출되는 약제는 코스맥스파마 코스피손정, 동구바이오 뮤로신크림, 영진약품 클래씨드건조시럽250mg/5ml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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