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위한 특화지원 지자체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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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위한 특화지원 지자체 8곳 선정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03.3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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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총 10억원 예산투입 예정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기반조성' 일환으로 2015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추진주체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자체에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총 10억)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별 핵심기술은 대전 종합검진, 부산 불임치료/산부인과, 광주 관절치료, 전북 종양치료, 대구 관절치료, 경북 척추치료, 전남 종양치료, 충남 기타(온천수치료) 등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자체예산 및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해 총 사업비를 조성․집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총 12개 시·도가 신청했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6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선정기준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융합된 외국인환자 유치 상품 개발을 위한 지자체의 추진의지와 지역사회 유치확산을 위한 균형적 측면을 주요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2015년 외국인환자 유치 누적 100만명 달성의 해를 맞아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의 수도권 집중을 탈피하고,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시장 활성화를 위한 채널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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