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폭풍 휩싸인 복지위, '메르스법' 원포인트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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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폭풍 휩싸인 복지위, '메르스법' 원포인트 심사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06.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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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5일 이틀간 의사일정 진행
 

메르스 폭풍에 국회도 휩싸였다.

여러 현안 법률안들이 많지만 6월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 심사는 '메르스법'을 처리하는 선에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을 공개했다.

19일 공개내용을 보면, 의사일정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24일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을 상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다음날인 25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가동한다.

이어 25일 오후 본회의 산회 직후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률안 대안을 의결한다.

메르스 관련 법률안은 현재 감염병예방·관리법, 의료법, 검역법, 영유아보육법, 군보건의료법, 학교보건법 등 20건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다음 주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법률안이 더 제출될 것으로 보여 이번에 심사할 '메르스법'은 20건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한편 의사일정 중 24일 오전 10시와 25일 오후 2시부터 각각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보건복지위는 원활한 법률안 심사를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중 소위원회를 가동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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