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아보다트, 만 50세까지 복용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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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아보다트, 만 50세까지 복용 가능해져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4.1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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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기존 41세까지에서 적응증 확대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만 50세까지 복용이 가능해졌다.

GSK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이 식약처로부터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를 목적으로 만 18세에서 50세까지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아보다트는 지금까지 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의 승인 연령과 같은 만 18~41세에서 처방돼 왔다.

GSK 관계자는 "그간 아보다트의 효과와 내약성에 대해 50세까지 넓은 연령대에 대해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있었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이 연구결과의 공유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아보다트는 최근 미국피부가학회지(JADD)에서 츠보이 료지 도쿄의대 피부과 교수가 발표된 임상 연구를 통해 앞머리, 정수리 모두 전문가 육안 사진평가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좋은 효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20세에서 50세까지의 917명의 남성형 탈모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아보다트 0.02mg, 0.1mg, 0.5mg 그룹과 프로페시아 1mg 그룹, 위약그룹으로 나눠 24주간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아보다트는 앞머리, 정수리 모두 전문가 육안 사진평가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좋은 효과를 보였다. 또 모발 및 모발의 굵기, 모발수 증가 효과는 아보다트 0.5mg, 피나스테리드 1mg, 위약 순으로 나타났다.

단, 프로페시아의 적응증은 18~41세까지며 아보다트의 발모효과가 좋았던 부분은 솜털(연모) 면에서 차이였고 성모의 증가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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