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약물 폭증 속 자살-자해도 상향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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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약물 폭증 속 자살-자해도 상향곡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6.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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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보고 현황

요양기관 등에서 보고된 환자안전사고가 약물에 의한 것이 크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환자안전사고로 보고된 2074건 중 약물안전사고가 무려 1140건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 1102건, 2월 663건에 이어 사고의 종류 중 여전히 가장 많았다. 약물 다음으로 많은 낙상은 1월 477건, 2월 549건, 3월 584건으로 역시 조금씩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3월 사고의 종류 중 검사가 41건, 상해 38건, 수술 24건, 진료재료과 행정이 각 18건, 식사-영양 14건, 처치-시술과 의료장비-기구이 각 12건 순이었다.

특히 환자의 자살과 자해도 11건에 달해 역시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앞서 1월 4건, 2월 7건이었다. 

위해정도로 보면 위해없음이 13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증 445건, 중등증 146건, 근접오류 114건, 사망 14건, 중증 12건 순이었다. 

사고발행 후 조치사항(중복선택)은 기록이 1170건으로 최다였으며 처방변경 743건, 교육 720건, 추가검사 358건, 보존적 치료 266건, 단순처치 228건, 투약치료 152건, 재조제 109건 순이었다. 

보고한 보건의료기관의 형태를 보면 종합병원이 668건으로 최다였고 의원 665건, 상급종합병원 240건, 요양병원 215건, 병원 187건, 약국 47건, 정신병원 28건, 치과병의원 23건, 보건소 1건 순이었다. 

사고보고자는 보건의료인이 1032건으로 최상위에 있었으며 전담인력 1007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29건, 환자 3건, 환자보호자 3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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