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 공유
척추간 협창증 환자가 병원서 류마티스성장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인 '프레디솔'을 투여한 후 가슴 두근거림 등의 약물이상반응을 경험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은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스테로이드약물인 이연제약의 프레디솔의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74세 여자 척추간 협착증 환자는 지난 2017년 허리 통증 및 다리 통증 주소로 외래경과 관찰하던 중 최근 다시 통증이 발생해 수술적 치료르 위해 지난 4월초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했다. 4월3일 요추 및 요천골 유합술, 전방기술 등의 수술을 진행했다.
또 4월3일부터 6일까지 '프레디솔125mg'를 투여했으며 6일 투여 후 가슴 두근거리고 추운 느낌을 호소했다. 이에 투여를 중단한 후 환자상태가 호전된 사례다.
약제실은 이와 관련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으로 의약품 투여와 이상반응 발생의 시간관계가 합당하고 투여 중단 후 사라졌다"며 인관성 평가를 '가능함'으로 결론내렸다.
아울러 해당 약의 허가사항에도 이같은 이상반응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빈도는 알려지지 않지만 심장이상인 부정맥이 명시돼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오한과 관련된 문헌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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