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체중 1/4감소 '레타트루티드'  4건 3상 동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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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체중 1/4감소 '레타트루티드'  4건 3상 동시 개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7.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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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GLP-1·GCGR 삼중 길항제...2상서 48주차 24.2% 감량

릴리는 체중을 1/4 줄인 GIP·GLP-1·GCGR 삼중 길항제 레타트루티드(Retatrutide/(LY3437943)에 대한 4건의 3상을 8월 개시한다.

GIP·GLP-1수용체 이중작용제 마운자로의 뒤를 이을 비만치료를 위한 경구 GLP-1 작용제 '올포글리프론' 2건의 3상을 개시한지 한달에 3중 길항제 레타드루티드의 4건의 3상 진행계획을 공유했다.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릴리는 2상 임상을 완료한 레타르티드 관련 이달초 Triumph-1~4 등 새롭게시작한 4건의 3상을 등록했다. 추가적으로 과체중,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신장기능 개선 여부를 살피는 2상도 함께 진행한다.

4건의 3상중 Triumph-1는 오는 8월개시될 예정으로 2100명의 비만·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89주간 진행된다. 여기에는 무릎 골관정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하위군에 포함시켜 추가적인 이점을 살필 예정이다. 한국도 포함돼 13개 기관이 임상을 시행한다. 

Triumph-2는 1000명의 비만과 과체중을 갖는 2형 당뇨병환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포함, 89주동안 효과를 살필 계획이다.

Triumph-3은 1800명의 중증의 비만(BMS35~40)kg/m2)과 심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체중의 변화와 더불어 혈압 등의 개선여부를 살피게 된다. 80주

Triumph-4는 405명의 참가자 등록을 목표로 비만, 과체중에 더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주1회 투약에 따른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총 77주간 투약된다.

4건의 임상은 모두 8월중 개시할 예정으로 개략적으로 2년간의 투약기간을 고려, 2026년께 최종 임상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6월 26일 미국 당뇨병학회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의 공유한 레타드루티드 2상 임상(NCT04881760) 결과에 따르면  최고용량(12mg) 군의 체중 감량효과는 48주차에 24.2%에 달했다. 반면 위약군은 -2.1%로 이와 비교시에도 22.1% 감량효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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