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필수의약품센터, "마약중독치료제 '마르칸' 연내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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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필수의약품센터, "마약중독치료제 '마르칸' 연내공급"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9.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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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국 제조사 이머전사 방문 성과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마약중독치료제 '마르칸'의 올해안 국내 수입을 이끌어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 원장 김진석)는 지난 9월 5일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의 필수의약품 제조업체인 이머전(Emergent)사를 방문해 마약중독 치료제인 마르칸(NARCAN) 스프레이의 연내 공급을 강력하게 요청한 결과, Emergent사에서 9월 12일자로 공급절차를 시작할 것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마르칸은 마약중독 치료제로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센터는 "애초 이머전사는 한국에는 2024년도에 공급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 "연내 수입이 가능하게 된 것은 센터의 전격 방문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머전사는 필수의약품 중 탄저백신, 두창치료제 등  주요 생물학적제제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어 국내 필요시 장기 계약 등을 통한 안정적인 국내 공급방안에 대해서도 주요하게 협의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필수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함에 있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내외 제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환자는 물론 국가의 필수의약품 공급, 비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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